마음의 쉼터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아도 아름답다.

대영플랜트 2014. 4. 15. 20:54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아도 아름답고

소리내어 울지 않아도

그 울음이 더 아름답 듯이

울지 않아도 울고있는

사람의 마음처럼

고운 것이 어디 또 있을까요? 

 

웃음이 울음보다 더 깊을까!

울음이 웃음보다 더 심오(深奧)할까!

웃다가 울다가

울다가 웃다가

오늘 웃는자가 내일 울수도 있고

내일 우는자가 모래는 웃을 수 있습니다.

 

<너의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조심으로 바꿀지어다.> 

비록 지금 이 순간이 고독하고

아프다 해도

언젠가는 찬란한 태양이 내 가슴에

안-길 것이라는 희망을 굳게 믿으며...

 

고요한 이밤!

어렵게 내-미는 떨리는 손을 보면서도

흡족하게 쥐어주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돌아서야 하는 내 자신이

한없이 미워집니다.

아~별빛 가득한 이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