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이야기

어느 재 독 한인 삶의 지침

대영플랜트 2015. 1. 11. 11:06

 

 

                                                          

 

 

 

버터는 내몸 관절의 윤활류요

빵은 밤? 낮? 으로 힘써야하는 내몸의 에너지이며 

치즈는 내 삶에 필요한 산소와 동급이니라 

마늘 음식은 애시당초 시어미 보듯 멀리하거라 독일인들이 냄새를 싫어하니라

외국인으로 상사라는 자리에 오르기 전까지는 

돈줄은 독일인들의 손바닥위에 있으니 

독일인의 어록은 성서와 코란과 불경에 버금가며 

닭을 송아지라 우겨도 날개가 없고 두발이 더 많아도 닭은 송아지니라 

닭이 송아지로 보이는날 

네 인생의 평온과 통장의 윤택함이 함께하리라            윤택편 4장 5절


고국에서 가져온 이력서는 속일수 있는 한 근사하게

벽에 가깝게 속여서 들통나지 않도록하고 속인것이 들통나면 

내가 속인것이 아니고 남이 속인것이라 죽도록 발뺌을 하고 

그것도 안통하면 첫째도 불쌍한척 둘째도 불쌍한척 동정을 구걸하거라

독일인들은 모든 외국인이 이력서를 속인다고 믿고 있느니라 

진짜이력서를 그들은 반가워 하지 않느니라  

믿쑵니까?                                                            불쌍편 3장 6절 


독일인을 좋아하고 경배하기를 

조강지처있는 장년 유부남이 삼십여년 젊은 쭉쭉빵빵 날씬 비밀스러운 애첩 좋아하듯 좋아하거라

출근하러 갈때 간과 쓸게는 항상 집에 냉동실 한편 전용칸에 보관하고 나갈것이며 

넣었다 꺼냈다 귀찮으면 큰맘먹고 질소 냉동고 하나 월부로 준비해서 평생을 넣어두고 

꺼내보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느니라 

늙어 죽을때는 가지고 가거라 

네 쓸개와 간이 남은자를 불편케 하느니라 

독일인들에게 하는 아부를 생활화해서 그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강아지 고양이가 

너를 시기하게하는 처지가 되어야 네 삶이 편안하니라 

독일인들을 좋아하거라                                               아부편 7장 4절 


독일어를 못하면 바보취급을 당하니 언어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말것이며 

잘난것 없으며 잘났다고 버티고 버티면 

너는 물론 네 주변인들까지 사찰당할 각오를 하고 

그들이 술수를 부려 네가 정신과 환자로 만들어져도 그 술수에 걸려들어 끽소리 못할 

상황이 되어 그 덫이 네 목을 조여오는 상황을 만들 전지 전능한 독일인이니 

그저 있어도 없어서 가난한척 알아도 몰라서 착한척

그들의 쓰담쓰담을 얻도록 

불철주야 과외받고 노력하여 내 가 스스로 독일인인줄 착각하고 

그들의 편에 서서 살아라 그리하면 네 통장잔고가 답을 줄것이니라          

                                                                              착각편 10절 3장 


네가 독일에서 사는 유일한 이유가 돈이니 

일세대들이 그렇게 살은것처럼 

너또한 그리 살아라 

그리하면 독일인들이 너를 굶어죽지 않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