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떠미는 아침 / 김경덕
어젯밤 하늘이 울긴 울었던가,쟁기질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득히 떠오른 비행기는 너무 멀리 날으고,
발가락이 없는 새들이 뒤를 쫓는다
발가락이 없으면 앉지를 못하니,날기만 해야하나
밀물치듯 구름은 왜 또 몰려오나
자명종은 왜 이제야 우나
출처 : 김경덕(金炅德)
글쓴이 : 새를 찾아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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