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랩] 미녀는 괴로워

대영플랜트 2007. 1. 21. 00:08
2006/한국
장르
코메디
감독
영화 줄거리

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

눈을 감아야 친할 수 있는 여자
엉덩이가 너무 커서 슬픈 그녀 '한나'
... 이상하게 정이 가네?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도 눈감기 싫은 여자
환상적인 미모에 착한 인간성까지 겸비한 무결점 퀸카 '제니'
... 희안하게 매력있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땅에 떨어진 음식,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야후 검색-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선입관없이 극장에 들어 갔는데 시작 부터 겉웃음이 아닌 심금을 울리는 웃음으로 압도 당한다.

내용은 모든 여자들의 소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때문에 성형수술로

그목적을 달성하게 되는 과정의 표현이다.

본인은 성형에 대해서 부정적이지만 그럴만한 이유때문이라면 이해를 한다.

 

노래부르는 무대가 우리가 직접 현장에 있는 듯하게 리얼하다.

장르를 코메디라 했지만 인간 내심의 깊은 곳을 잘 표현하여 한편의 휴먼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주인공이 노래도 시원하게 불러서 모든 스트레스가 확 씻기운다.

주진모의 깔끔한 용모도 돋보였고...

 

오랜만에 요즘 억지로,천박하게 웃기려 드는 코메디 물과는 차원이 다른 영화로 모든 분에게

권하고 싶다.

영화도 보고 콘서트 장에도 가고 하는 일거 양득의 효과를 얻으리라.

복잡하고 괴로운 문제들 때문에 시달려 왔다면 이 영화 한편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리라.

출처 : 미녀는 괴로워
글쓴이 : shad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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