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람이란다
못 뚫는 창 없고 못 막을 방패 없단다.
모순(矛盾)을 두려워 마라
그래서 사람이란다
잘난 멋에 살다
벅차면 못난 멋으로도 살지
햇볕이 지루하면
비 맞는 재미도 오붓하단다.
이미 젖은 사람은
비 맞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듯
인생을 아는 사람은
사망도 두려움은 아니었단다
배신을 두려워 하기보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자신이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불만이면
별로 말이 없어야 하지만
더 많이 말하고 주장 하기에
그래서 사람이란다.
배부른이가, 배고픈이가
즐겁거나 아니면 슬픈이가
모두 세상의 기준은 아니지만
자신의 기준으로만 상대를 보아서
그래서 사람이란다
뱃장좋게 살 필요도 있겠지만
때로는 이유모를 초조함에 잠못드는
그런 사랑도 해볼만은 하단다
그래서 사람이란다
한편의 영화를 보고,한권의 책을 읽고
"이것이었구나"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런 일도,그런 생각도 있구나
정도로 해 두어야 한다
편협함과 오해에서 벗어나
바른길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늘상 허부적이는 나도
그래서 사람이란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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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내리쬐던 여름도 한풀 꺽이고
이젠 가을이 오는가 했더니.
언제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끔
벌써
겨울채비 할려는지 추워지기 시작하네요.
추워지면 집안에서 이불을 둘러쓰고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소설속에 파묻히는게 재미있고 좋을 것 같지요?
좋은 일~
슬픈 일~
궂은 일~
편한 일을 누구나 다 겪어보지만
서로가 눈물과 함께 부둥켜안고
한숨을 토해내지요.
이렇게 아니면
저렇게 경험해보는 우리들의 인생사
어찌 같은지요?
이 글을 읽고 웬지 모르게
마음이 착잡했던게 사실이에요
음악부터가 눈물이 나게 하고
마음이 심란하게 하던 글..
하염없이 울고 싶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은 이 마음,
그러나 언제나 그자리에서
인생을 사랑하고 즐길렵니다.
우리가 사람이기에
100퍼센트의 완전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랬다고 해서 내 말에 안심하지 마세요.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은
자기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아는 사람만,
현명하고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잘못도 못보고
무조건 남을 탓하고 흉보는 사람은,
정말 피곤하고 존재가치가 없고
살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가 닮지 말아야 하겠지요.
우리도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뒤돌아봅니다.
겨울 길목에 서있음으로 해서
다하지 못했던 일을 이루어짐으로
마음의 소원도 풀고
늘 마음의 건강을 이루어지도록
노래소리가 펴지는 가운데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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