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채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왼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이렇게 웃는데
니가 떠나고부터 난 바보가 된 것 같어
i cant do 아무것도 죽어라 방구석에 박혀 살어
너 없인 할 일도 없는데 하룬 길어 너무 길어
근데 뭐 그리 바뻐 널 외롭게 했어
니가 쇼핑 가자 그럴 때 친구와 술 한잔 마시는 건 그렇게
쉬운데 왜 너한텐 못했을까
언제나 제일 느린 게 후회랬는데
정말 바본지 끝까지 너와의 끈을 놓지 못해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해
가슴이 넘 아픈데 이렇게 보채는데
어떻게 웃을 수가 있겠어
출처 : 깊은슬픔/沈默
글쓴이 : By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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