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스크랩] ▒ 절망은 삶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

대영플랜트 2010. 5. 2. 08:03
    ▒ 절망은 삶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여행하고 있었다. 사막은 불같이 뜨거웠으며 아무리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목이 마르고 지쳐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기댈 나무나 언덕조차 없었다. 아들은 원망과 체념이 가득한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버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건 죽음뿐인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걸을 이유가 없어요. 그냥 이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죽는 편이 낫겠어요."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조용히 타일렀다. "얘야, 조금만 더 가면 틀림없이 시원한 물과 마을이 나타날 거야. 조금만 힘을 내렴." 그때 앞을 보니 커다란 무덤이 보였다. 아들은 더욱 절망에 젖어 울부짖었다. "이 사람도 우리처럼 죽은 거예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그러나 아버지의 생각은 달랐다.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잠시 후, 두 사람은 마을에 도착해서 편안한 안식을 취할 수 있었다. 마을이 바로 코앞에 있었는데, 만약에 아버지와 아들이 무덤 앞에서 그만 절망하여 주저앉았다면 그들에게 삶의 안식은 영원히 오지 않았을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
출처 : 행복한마을 아름다운사람들
글쓴이 : 부전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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