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란시사' 竹蘭詩社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우리가 늙어 죽기 전
나는 내 입에 잔을 대며,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헤헤헤!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그 모임의 이유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한잔 마신다. 술을 즐긴다. 한여름 참외가 익으면 모인다. 잔 부딪히고 마신다. 안주 좋아 또 마신다. 연꽃이 처음 피면 한 번 모인다. 연못가에서 한잔 마신다. 방에서 마신다. 그래서 또 마신다. 다산을 많이 닮은 나는,
우리는 풍부한 생활이 되지 않는다고
여유란 마음을 살리는 첫복! 조금 마음부터 여유롭게 살고,
마눌은 오랜만에 반가워서,
물 먹고 오니,
덤비지도 않고
콰당!!
내가 보기엔 죽기전에 날도 더워빠진데.. 헤헤헤! 앓으니 죽고 말지... 시원하게 웃으며 하루 보내세요.
-부에나스 카리브해- http://cafe.daum.net/rokmclov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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