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물이 나는 때가 있다.
길을 가다 가도.
혹은 티비를 보다 가도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는 때가 있다.
따지고 보면 별일도 아닌 것 이었는데..
왜 울컥 목이 메어 오는 것인지....
늘 내 눈물의 근원지 였던 그대!
그대 내게 없음이 이리도 서러운 것인줄..
나는 미처 몰랐다.
털어 내려고 애를써도 덜어 낼 수 없는 내 슬픔은.
도대체 언제까지 부여 안고 가야 하는 것인지...
이젠 되었겠지 했는데도..
시시각각 더운 눈물로 다가오는 걸 보니
내가 당신을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
뜨겁게 사랑하긴 했었나 보다!
조용히 손을 내밀었을때..
내가 외로울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 처럼
나 도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이 데워 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그립다는 것은
아직도 네가 내안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지금은 너를 볼수 없다는 뜻이다.
볼수는 없지만 보이지 않는 내안 어느곳에
네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래서
내 안에 있는 너를 샅샅이 찿아
내 겠다는 뜻이다.
그립다는 것은 그래서
가슴을 후벼파는 일이다.
가슴을 도려내는 일이다.
혼자....
혼자서서 먼발치로 내다 보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놓아둘 일이다.
무엇을 보고 ....있느냐 !
누구를 기다리느냐 굳이 묻지를 마라....
혼자 서 있는 그사람이
혹시 눈물 흘리고 있다면...
왜 우냐고 묻지 말 일이다.
굳이 다가가서 손수건을 건 넬 필요도 없다.
한 세상 살아가는 일...한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어차피 혼자서 겪어야 할
고독한 수행이거니......*.* 김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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