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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떠날 수도 없는 나 글/예인박미선
당신과 나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까요
당신과의 인연
하늘임이 정해준 운명인가요
내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간것
전 어쩌자고 당신께 다가갔을까요
이렇게 떠날 수 없을 줄 알았다면
이젠 떠날 수도 없는 나
왜 당신께 그렇게 다가갔는지..
우리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애타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오늘 봄 햇살 참 좋았는데..
왜 내 마음은 그리 아팠는지..
내가 한발 다가가면
당신은 저만치 달아나 있는것 같아서..
아름다운 봄꽃들이 웃어보이는것이
왜 환하게 웃음이 아닌
슬픔담은 아픈 눈물이 흐르고
당신 보고 싶고 안고 싶었는데
아직 하늘임이 허락지 않나봐요
더 아파하라고 더 힘들어하라고
아직도 눈물이 부족한가봐요
난 그래도 눈물 멈추고
여기서 포기하지 않아요
당신아픔 지켜 줄 거예요
옆에서 환하게 웃어 줄 거예요
내 사랑은 멈추지 않을거예요
내 품에 안겨 편안히 웃을때까지
내 품에 안겨 아픔 사라질때까지
당신 울지말아요
당신 아파하지 말아요
우린 만나 웃는날 올테니까요
그때까지 사랑의 끈 놓지말아요
당신의 마음에
난 늘 따뜻한 봄이 될거니까요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슬퍼도
떠나지 않을거니까요
우리사랑 멈추지 않는
하늘임이 맺어준
영원한 사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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