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초설/제인
너무 마른 내 모습 부담이 되진 않을까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오면 어쩌나
너의 기억 때문에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내 마음 알아줄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 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눈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늦었지만 천천히 와 널 기다리는 동안
어떤 얘길 먼저 건네야 할지
나 준비하고 있을게
벌써 몇 시간 째 저 눈 앞에서
혹시 서성이며 떨고 있는지
괜찮아 난 네가 잊었대도
영원히 사랑해
ㅡㅡ
날 지울게 우리 이별하는 날 넌 내손
잡아 주면서 조심스레 꺼낸말
끝내 잊지 못하면 첫 눈 내리는 밤에
여기서 함께 하자던 약속
기억하니 미안해 나 일어설께 눈물
날 것만 같아 다시는 우리의 작은 추억도
나 떠올리지 않을게 벌써
몇 시간 째 눈이 내려와 너의 슬픈 미소
하나까지도 사라져가 이젠 눈부시게 하얀 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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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초설 /제인
글쓴이 : 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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