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상식

[스크랩] 이런놈 한테 차였으면 감사해라

대영플랜트 2008. 5. 19. 22:33
툭하면 잠수

뭐그리 센티멘탈한지 툭하면 잠수탄다.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고픈 본능이 있다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말없이 잠수타면 영원히 잠수나 하라고 해라.



비밀의 남자

어쩌다가 폰 장난스레 한번 보려고 하면 안색까지 변하며 난리난다.
봐선 안될게 뭐 있길래? 세컨드가 있거나 아님 당신이 세컨드이다.
문어발일지도..
이런남자가 날리는 사랑의 문자 믿지마라.
메신저로 똑같은 메시지를 몇명에게 뿌리는지 알 수 없다.



엄마엄마

나보다 엄마와 전화통화 더 많이 하는남자.
데이트하다가도 엄마가 부르면 바로 달려가는 남자. (집안의 우환이 아닌데도)
의외로 이런남자 제법 있다. 엄마와 사귀라고 해라.

심한경우 집에서 엄마앞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걸친 벗은 몸으로 당당하게 걸어간다.
엄마한테 벗은 몸을 보이는것은 아들이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꽤있다 심각하다.)
외아들이나 형제집안의 남자들중에 이런남자 꼭있다. 효가 아니다 병이다.
올가미2 찍고싶은가?



당신이 비흡연자임에도 앞에서 담배 

같이 죽자는거다 미래의 아빠가 될 자격이 없다.
지밖에 모른다.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담배를 콧구멍에 처박아야 한다.



처음에 그남자가 아니야

처음에 꼬실때만 잘해주고 날이 갈수록 잘해주는게 시들해지더니
당신과의 약속보다 친구 술약속을 우선시 한다.
이런 남자 결혼해도 고생이다.



가족이나 친구를 소개안해

뭐 그리 이유가 많은지 니가 너무 이뻐서 친구가 넘볼까봐..
어떻게 소개해주니 등등..
당장 거울을 보자 우리의 얼굴은 첫눈에 반할만큼? 이 아니지 않는가
당신은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그냥 가볍게 몰래 만나고 싶은것이다.



사연있는 분위기 남자

만나면 과묵하고 드라마속의 주인공처럼 폼잡는다.
언젠가는 당신에게 사천만 땡겨달라고 할지도 모른다.
조심하라.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은 옛말이다.

요즘엔 잘난놈이 잘났다고 PR하는 시대다.
지나치게 말이 없다는것은 이야기소재를 꺼낼만한 지식이 없다는것과 같다.
엄할정도로 순진한 남자가 아닌이상 남자란 동물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본능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싶어한다.
빈수레이거나 제비다. 



데이트장소는 암실

주 만나는 시간 어둑어둑한 때 주 만나는 장소 암실.
어둠속에서 눈빛이 맹수처럼 빛나는 남자.
나중엔 채찍까지 준비할지도 모른다.
뭘 망설이는가? 얼른 차버려라.



과거의 여자들을 훈장처럼 말하는

당신도 나중에 그과거녀중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
특징이 굉장히 시니컬하게 과거녀를 헐뜯는다.
여자랑 논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풋~쉽더라구 그애~~

팔짱 구짱 십짱까지 이르는 화려한 연애담 웃으면서 듣지마라.
이번엔 당신차례다.



화가나면 욕하는

절대 사귀지마라. 언젠가는 주먹도 들지 모른다.
한번이 두번이 되고 두번이 세번이 된다.
욱하면 욕하고 욕하다가 싸다구 날리는 남자들 꽤있다.
매맞는 여자들.. 남얘기가 아니다.



난 여자의 얼굴은 안본다

맨날 이렇게 강조하는 평범한 범생타입의 남정네가 있다.
허나 소개팅해주면 번번히 보통이상의 착한 조신녀들을 퇴짜놓는다.
그말에 절대 감격하지마라.

몸만 보겠지 슴가 힙...허리 등등 부위별로 하나하나 해체해서
그의 심사기준은 미스코리아 심사위원뺨칠정도로 세밀하다.
반대로 정상적인 남자보다 100배 여자얼굴을 더 밝히든가
아님 여자의 배경을 본다는 것이다.

 

 

출처 : 이런놈 한테 차였으면 감사해라
글쓴이 : mick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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