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용 세 영 첫 만남에서 느꼈던 황홀하고 짜릿했던 감정 달콤하게 맛보았던 주옥같은 밀어들 지금도 생생히 살아 꿈틀대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현실 앞에 복종하고 흐르는 시간 속에 무디어 간다지만 지금도 큰 소리로 부르면 대답할 것 같고 긴 팔 내 저으면 만져질 것 같은 너 날마다 문자로 카카오톡으로 싱싱한 안녕을 맛보며 행복했었지 어둠을 벗 삼아 포장마차에서 매운 닭발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까만 가슴 부여안고 발만 동동 구른다 정녕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면 운명이란 강에 몽땅 던져 버리자 흐르는 세월의 길목에서 쉬어갈 때 소중했던 추억 만져보며 웃을 수 있게 |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삼각파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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