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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결 혼
대영플랜트
2011. 12. 2. 20:26
나고 자라서 열매맺고 씨앗 하나 남기고 소멸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어느 노랫말 처럼 봄이면 씨앗 뿌리고 가을이면 열매 맺는것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생물의 일상이다 그런 과정을 소홀히 했고 자의던 타의이던 잊고 지냈다면 이세상 살아있는 모든 생물도 지금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모든 과정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터득 하도록 조물주가 만들어 놓았는지 자신의 임무에 충실히 순응하며 균 형을 이루며 살아 가기에 지금의 세상이 존재한다고 본다 사람 도 그 범주에 역행할수 없으니 모체를 떠나 일정기간 자라서 성인이 되면 제 짝을 맞추어 결혼하게 마련인데...... 결혼은 사회적으로 성적 및 경제적으로 결합하는 부부가 되는 일이다 예로부터 결혼은 일심동체라 하여 한몸으로 생각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부부는 당사자 뿐 아니라 일가친척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었으니 중대사가 아닐수 없었다 요모저모 따 져 보고 적어도 가족들 간의 합의에 의해서 결정하였다 옛날에야 양반 상민 재산 인물을 따졌겠지만 요즘은 돈 좋은 직장을 가졌는가가 첫째 조건인가 보더라 예전엔 그렇게 이루 어진 결혼은 초례청에서 식을 올리고 침 뭍혀서 문 창호지 뚫 는 장난속에 초야를 지내고 처녀 총각에서 수줍은 젊은 부부로 한 가정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장남이야 대부분 윗방이나 건넌방을 깨끗히 손보아 함께 기거 하며 사는것이 보통이었지만 차남 이하 다른 아들은 가까운 마을에 집 하나 약간의 살림살이 장만하여 따로 살게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옛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처음의 결혼생활은 그렇게 궁핍한 가운데 시작 하였다는 것이 보통이다 요즘은 중매보다는 대부분 자유 연애 결혼이 주를 이루고 부모 와 함께 살려는 자식도 드물거니와 부모 또한 함께 사는것을 꺼리는 사람이 많더라 해서 에식장에 가기전에 두 사람이 살 아갈 집을 구하게 되는데 그 몫은 거의 남자쪽에서 맡게된다 딸 키워서 주는것도 고마운데 집까지 장만해 주기는 좀..... 헌데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전세값에 특히 아들 둔 부모는 허리가 휘청 그야말로 기둥뿌리 두어개 빠지는 형국 이라 딸들이야 혼인준비 할 시간이 있다지만 아들들은 군대 다녀와 대학 졸업하면 나이 거의 삼십이 되고 즉각 취업도 힘 들지만 취업해도 어느 세월에 결혼 밑천을 장만하겠는가 만만한 것이 부모에게 손 내미는 것인데 5천 8천 1억 그 부모 가 그 자식에게 빗 졌단 말인가 대학까지 가르치기도 허리가 휠 지경인데 부모의 등골을 빼 먹어도 유분수지 철없는 자식 은 오히려 부모에게 그런 돈도 장만하지 못했느냐고 큰소리 치는 철없는 놈도 있는 모양인데 이놈아 너도 세상 한번 살아보아라 돈 모으기가 그리 쉬운줄 알았더냐 그렇게 말하는 놈은 왜 돈 모으지 못했더냐 고등학 교 졸업하고 돈이나 벌었어야지 그래도 취업이라도 한 놈은 나은 편 이라더라 한집살림 꾸려 가기도 팍팍한 세상 그러니 노총각 노처녀만 더 늘어나지 오늘도 결혼 때문에 머리에 쥐 날것같은 부모 자식들도 많을것 같다 (누구는 하늘에서 돈 벼락이 떨어지든 돈 찍어내는 기계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더라 세상은 돈이 최고더라) **** 예나 지금이나 그 결혼이 문제다 노리쇠 씀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노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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