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조직이 늘어나 변을 볼 때 밖으로 치핵이 빠져 나오면서 생기는 질환을 '치핵(치질)'이라 합니다.
항문질환은 다른 질환에 비해 말하기 힘든 질병이라지만, 국민의 1.4%가 앓고 있는 것이 치핵입니다.
취침 시간 제외, 종일 앉아서 일하면 변비를 앓게 되고 항문은 혹사 당할 수 밖에 없는데요.
변비로 인해 악화된 치질은 배변 습관과 식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장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서서 일하는 근무 환경,
지나친 음주와 자극적인 향신료 섭취, 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의 다양한 원인이 치핵을 유발 시킵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조직이 늘어나 치핵이 내려오게 되는데, 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지나치게 힘을 줘서 배변하게 되면, 초기증상인 변비와 함께 치핵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건강한 항문을 유지하기 위한 치핵 예방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연하게 여겨야 할 습관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습관을 지키지 않아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알려드리는 '항문질환 - 치질 예방 수칙'을 잘 숙지한 후에 건강한 항문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1. 배변은 3분 이내로 볼 수 있도록 하고, 5분을 넘기면 미련없이 일어나야 합니다. 2.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항문조이기 운동'을 수시로 해야 합니다. 3. 육류 위주의 섭취와 음주, 담배, 자극적인 향신료를 피해야 합니다. 4. 식이섬유인 채소와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해야 합니다. 5. 비데가 달린 좌변기를 사용하신 후에 바로 항문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항문에 출혈이 있거나, 통증을 느끼면 빠른 시일 내 항문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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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위주의 식습관이 변비를 유발시키는 데 가장 악화시키는 요인에 속합니다.
육류와 지방이 많은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술과 담배와 같은 것을 피하고
하루에 한 끼라도 올바르고 건강한 식단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영양분 섭취가 잘 되지 않을 때에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 등의 섬유 식품을 골고루 섭취, 끼니마다 충분한 식사를 해줘야 합니다.
증상이 악화돼 치핵이 생겼을 경우에는 예방법만으로 치질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항문에 찜질을 하거나, 일반 연고를 발라 낫게 하려는 환자분들이 계시는데 이러한 잘못된 방법으로
염증이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의료진의 진단없이 환부에 부식제 주사를 놓는 시술을 할 경우
항문협착, 괄약근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생기므로, 항문질환 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검사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양병원은 '거상 고정식 점막하 치핵 절제술'로 자연스런 항문을 그대로 보존
할수 있는 독보적으로 인증받은 기술력으로 치핵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1, 2도의 초기 내치핵이나, 가벼운 외치핵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많이 나아집니다.
'거상고정식 점막하 치핵 절제술'은 점막을 최대한 적게 절제, 치핵 조직 역시 가능한 적게 떼어 내며,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온 치핵을 본래의 위치로 환원시켜 고정시켜 주는 수술로 본래의 항문을 되살립니다.
치질을 비롯하여 항문질환은 절대로 수치스러운 질환이 아닌 점을 명심하세요.
특히나 여성분들은 민망한 부위를 보여야 한다는 것 때문에 치료에 거부감을 느끼다가, 증상이 악화되고 맙니다.
앞서 말했듯이 초기 내치핵이나, 외치핵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니, 항문질환의 증상을
겪고 있다면, 병원에 하루 빨리 내원하셔서 증상을 초기에 치료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