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다고 한다.
집이 떠나가라 '드르렁' 코를 고를 곤다거나 잠꼬대를 하며 자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성격을 가졌을까?
지금부터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잠버릇으로 성격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까지 알려줄 테니 공유해다가 꼭 확인해보자.
1. 베개나 인형을 꼭 안고 잔다
푹신한 무언가를 꼭 안고 있어야 잠이 온다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의 사람이다.
어린이의 경우 부모와 떨어져 혼자 자야 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어른의 경우라면 허전함에서 비롯되는 정신적인 '방어 작용'이므로 말이 달라진다.
일종의 수면장애로 볼 수 있는데 어딘가 붙어서 자지 않으면 깊은 잠에 들지 못하는
분리 불안증과 수면 도중 무의식적으로 발을 움찔거리는 초조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2. 엎드려 자는 편이다
엎드려서 고개를 돌리고 자는 사람은 창의력이 뛰어나고 판단력도 빠른 편
또한 자기 본위적이고 냉철한 면을 갖고 있어 오해를 사기도 한다.
하지만 엎드려 자는 자세는 목 비틀림으로 인한 인대 손상과
척추 관절에 압박을 가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세를 고쳐야 한다.
3. 태아처럼 등을 구부리고 비스듬히 누워서 잔다
배 속 아기처럼 등을 구부리고 자는 사람들은 사고력이 강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재주꾼들이 많다.
다소 신경질적인 기분파들이라 금방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체질적으로 소화 기관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잔병치레에 조심해야 한다.
4. 밤새 뒤척인다
사람들은 누구나 하룻밤에 4~50번을 뒤척이지만 본인이
'뒤척거리면서 자는 것 같다'라고 느낀다면 더 많이 움직인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들은 성품이 쾌활하고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뒤척인다는 것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말임으로 충분한 시간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으니 조금 더 편안한 침대나 이불로 바꿔보도록 하자.
5. 머리끝까지 이불을 폭 뒤집어쓰고 잔다
이불을 뒤집어썼을 때 안정감이 생겨 잠이 솔솔 오는 사람들은 내향적이며 우유부단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불 속의 집 먼지나 진드기 등이
코와 입으로 들어와 호흡기 계통의 질병이 생길 우려가 있다.
또한 산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 숨이 막힐 수 있으니 이불은 되도록 목까지만 덥고 자도록 하자.
6. 365일 꿈을 꾼다
자주 꿈을 꾸고 잠을 깬 후에도 꿈 내용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술 감각이 뛰어난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꿈이 생생하게 기억난다는 것은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므로
우울증과 불안 초조 증상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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