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부지족(人苦不知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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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자체가 고행인지라
내 역량이 여기까지라면
다 까발릴 것도
내 보일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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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감정과 한계를 느끼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이거늘
누구에게 뭐를 인정받고
평가 받으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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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얼마나 어리석고 멍청했던가.
걱정과 후회는 불필요한 것이거늘
누군들 하고 싶어 하겠는가.
운다고 누가 알아주며
말한다고 누가 믿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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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맘에 맞추어 살아가는데
어디 내 마음 같겠는가.
내가 세상에 맞추고 따라가야지
그렇게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며
살아가는 세상살이
답답함만 쌓여 가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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