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숨 살아감이 힘들고 어려워
서로가 한 가슴 되어 사랑을 하여도
짧고 짧기만 할 삶을
무슨 이유로
무슨 까닭에
서로가 짐이 되고
서로가 아픔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참으로 우리들의 삶이란
알 수가 없어서
홀로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가을이 오면
여름날의 화려함이
하나도 남김없이
떨어짐을 보고서는 알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 마음에 맞는
행복만을 원한다면
더욱 슬퍼진다는 것을
바람과 빛을 맞아야 열매를 맺듯이
찬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친 후에야 봄이 오듯이
우리들의 삶이란 아파하며 살다보면
행복이란 의미를 더욱 더 깊이 알 수가 있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A Beautiful Soul - Marc Enfr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