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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전에 昭潭 오늘이 가기전에 살며시 손 잡아 주세요 고요히 숨쉬고 있는 소망의 언어를 말없이 손끝으로 전해 보아요 낙엽이 지기전에 꼭 안아 주세요 마음 속 깊은곳의 감춰진 슬픔 조각들까지 보듬어 품어 주어요 찬 바람이 불기전에 자랑스레 고백 하세요 스러져 가는 사랑 작은 불씨 되어 마른 가랑잎에 불 번지듯 뜨겁게 타오르게 해 주어요 가을이 가기전에 차 오르는 달빛아래서 은혜로운 숨결로 머물러 소중한 한 사람의 맑은 눈물을 닦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