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 사랑 - 침대에서 솔직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
침대에서 솔직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아내의 불륜이란 폴더에 아내의 불륜을 용서하려는 분들에게(3)라는 글에 이런 말을 잠깐 언급했습니다. - 클린턴이 로윈스키와 화장실에서 오랄을 즐겼을 때 미국에서는 호들갑을 떨었지만, 프랑스인들은 그것이 뭐가 대단한 일이라고 라고 하면서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당신은 호들갑 떠는 쪽입니까? 아니면 비웃는 쪽입니까? 아니면 속으로 부러우면서도 대통령이니까 안 된다는 쪽입니까? 아내 앞에서 클린턴은 참 좋았겠다. 라고 솔직하게 말할 용기는 없었습니까? -
대화의 속성을 말씀드립니다. 내가 건성으로 말하면 상대방도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내가 상대를 폄하하면 상대로 이에 질세라 한 단계 더 높은 비난으로 응수합니다. 하지만 내가 솔직해 지면 상대도 그 수준에 맞게 솔직해 집니다. 내가 이런 것은 말해도 될 것 같은 비밀이다. 싶어서 말하면, 상대도 이에 맞게 자신의 비밀을 말합니다. 그리고 내가 진솔하면 상대도 진솔해 진다는 것은 이미 지난날의 경험으로 미루어 누구라도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싸우고 외면하는 사이가 되었다면 전자의 경우고, 좋아진 사이라면 후자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부 사이에는 비밀을 터놓기가 힘들고, 진솔해 지기는 더욱 힘들며, 이 또한 대화의 묘한 속성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단박에, 단 한 번으로 대화 부재 상태를 부부의 대화로 이끌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중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과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용변을 보는 것도 순서가 있다.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앉아 힘을 주어야 하고, 일을 마쳤으면 밑을 닦아야 한다. 그리고 팬티를 올리고, 바지를 입으며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어려운 공부인데 순서를 빠뜨리거나, 간과하거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소홀히 하면 언젠가는 꼭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 순서를 지키지 않고 학습을 하고서 나중에 수학이 어렵다. 영어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탓을 하는 것이므로 비겁한 짓이며, 용변을 볼 때 어느 순서를 빼 놓고 바지에 뭐 묻히는 꼴의 공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화 부재를 대화가 있는 부부가 되기에는 경우에 따라서 많은 시간과 방법이 필요하며, 이것은 대화가 없어진 기간에 비례하며, 부부 중 일방이 불륜을 했을 때는 훨씬 많은 시간과 방법이 필요하므로 절대로 성급하게(물론 조급하시겠지만) 시도를 하지 마십시오. 그럴수록 관계만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단순히 부부 사이에 대화를 회복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배우자의 불륜인 경우에는 사안마다 다르므로 일괄하여 말씀드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전에도 부부의 대화는 침실에서 회복하는 것이 빠르다는 취지로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방향에서 말씀드립니다.
다음 글은 ‘미즈타니 오사무’의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저 도둑질한 적 있습니다.” “괜찮아” 저, 원조교제 했어요.“ “괜찮아” “저, 본드 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을 그은 적 있어요.” “저, 공갈한 적 있어요.”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어제까지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 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은 절대로 안 돼,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 보자.”
위의 대화 방법을 이용하십시오. 배우자가 설령 틀렸더라도 틀렸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라고 설명 내지 가르치려고 들지 마십시오. 심정적으로 같은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옳지 않아도 옳다고 해야 대화의 무대가 준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죽어버리고 ~ 생각을 해 보자!” 처럼 동지적 입장, 혹은 공범의 입장에서 내 주장을 하는 것입니다.
무대는 침대입니다. 출근 전에 남편, 또는 아내가 은근하면서도 노골적으로 오늘 밤 섹스를 기대하게끔 암시하십시오. - 씻고 기다려줄래? 그렇지 않으면…. 남편입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슬쩍 엉덩이를 툭 치십시오. - 씻고 기다릴 거야! 늦기만 해 봐! 아내입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주먹을 쥐어서 남편 코앞에 내 미십시오. 조금 더 사이가 좋은 부부 같은 짜샤! 라고 덧말을 해도 효과적입니다. 그럼 남편은 아닌 밤에 홍두깨라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흐뭇한 마음일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면 남편 취급하지 마십시오.(농담입니다.)
저녁입니다. 최소한 꽃 한 송이 정도는 들려 있어야 합니다. 절대로 꽃바구니나 꽃다발은 안 됩니다. 꽃다발이라면 한 가지 꽃으로 묶은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꽃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예뻐서 샀어. 나도 늙어가나 봐.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오게. 진즉에 사고 싶었는데 조금 쑥스럽더라고. 하지만 그게 뭐가 대수야. 우리만 좋으면 되었지. 라고 생각하니까 용기가 나더라고. 당신 닮았지?” 아내라면 최소한 특별한 요리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봐! 당신이 예쁘게도 아내 말 잘 들으니까 밥상도 좋아지잖아. 말 더 잘 들으면 침대도 좋아진다는 걸!”
그런데 남편이라면 ‘리처드 기어’와 ‘다이안 레인’이 주연한 “언페이스 풀” 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빌려서 준비했으면 합니다. 필자가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령 보셨더라도 또 준비해 주십시오. 아내는 밤을 위하여 포도주 한 병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글은 섹스에 관한 것이므로 부부의 성 폴더에서 읽으십시오. 침실에서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라는 제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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