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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
부랴부랴
샤워하고는 행여 주무시는 마눌님이 깰세라
조심 조심
베지밀,빵으로 아침을 떼우는 남자
출근길
쭉쭉빵빵한 여인이 스쳐 지나가면
그래도
목이 삐뚜러져라 쳐다보는 남자
아직까지도
가요보다는 락이나 팝을 즐겨듣는 남자
배는 쪼금빡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이 걱정되
저녁이면
헬스크럽에 점을 찍는 남자
전엔 관심 밖 이였지만
뭐가 정력에 좋타느니 마니
말만 들어도
아니 정이란 말만 들어도 눈동자가 왕 방울만해지는 남자
저녁에 출출하거나 심심하면
두 아들넘을 꼬셔
통 맥주집에 자주 들락거리는 남자
두달에 한번
동창넘의 모임에 가면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치만
속으로는
오늘 아주 끝짱보자 하며 난리 부르스 피는 남자
난
이런 남자에요
혹
잠시들어올때마다
여인으로 착각
노크하는 남정네들이 있는데
난
게이도 아니고
호모도아네요
크.....................................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글쓴이 : 하늘바람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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