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쉼터

[스크랩]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대영플랜트 2008. 1. 20. 09:20
어느 95세 노인의 수기..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로 보면... 3분의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가지 ... 10년후 맞이 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 한줄메모장에서 56세의 어느 님이 스스로를 중늙은이라 하신 것을 보았는데 95세 어른께서 보시면 뭐라 하실런지.... 부디 힘내시길 바라고 우리님들께서도 아직은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배울 수 있고 결코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으로 삶을 도전하시는 우리님들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 정수의 공간
글쓴이 : 은하계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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