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크랩] 해물 파전과 시원한 홍합 탕

대영플랜트 2008. 4. 6. 09:28

해물파전과 홍합탕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는데 아주 딱이에요^^

밖에서 사먹음 비싸잖아요.

해물파전 1접시에 거의 1만원 -_-;

그 돈으로 몇장을 배터지게 부쳐 먹을 수 있어염^^

홍합도 아주 저렴하고요^^

홍합탕 재료 :

홍합 1천원치( 3컵 정도), 굵은 소금, 후추, 대파, 마늘, 홍고추, 청고추 등

해물파전 재료 :

부침가루, 들깨가루, 계란, 오징어, 홍합살, 바지락살, 새우살, 굴,

쪽파, 양파, 당근 등

 

 

먼저 홍합탕부터 끓여보아요^______^

 

홍합 2천원치에요.

재래시장에 가면 천원에 살 수 있는 양 ^^

 

홍합은 싸서 좋긴 한데

다른 조개류에 비해 껍질에 불순물이 많이 묻어있어요.

이상한 풀떼기 같은 ㅋㅋㅋ (바닷나물? 수염? ) 도 막 붙어있고 -_-;;

찬물에 바락바락 씻고 겉에 묻은건

수세미로 잘 손질해줬어요. 시간이 꽤 걸리고 막 짜증남 ㅋㅋ

 

끓는 물에 홍합을 넣고 살짝 끓여주세요.

뚝배기에 넣고 다시 끓일거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요.

입을 쩍! 벌릴 정도로만 ^^

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걷어주시고요

끓인 물에도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을 수 있기때문에

국물은 윗물만 따라내서 사용하거나

면보에 한번 걸려주면 국물이 깨끗해요^^

 

요즘 홍합이 제철인가요??

알이 탱글탱글 ^^

속이 빈 것도 없네요 우와-=3

 

홍합을 먹을 만큼만 뚝배기에 담고

끓여둔 육수를 붓고

다진 마늘 반스푼과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부글부글 끓여주세요^^

 

먹기 전에

 

홍고추 청고추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고

후추로 마무리 ^^

매운맛을 원하심 청량고추 팍팍 ㅎㅎ

이젠 파전을 만들어보아요^^

 

시판 부침가루 한 컵에

쌀가루 한스푼, 들깨가루 한스푼, 다진 마늘 한스푼,

계란 1개, 후추가루 약간

그리고 찬물을 부어가며 반죽을 해주세요..

또로록 하고 반죽이 떨어질 정도로 ^^

 

들깨가루가 들어가면

고소한 향도 나고

건강에도 좋고 ^^

들깨가루가 여자 몸에 좋대요!

 

쪽파는 다듬어 길이를 같게 잘라주고

당근과 양파도 얇게 채썰어주세요.

홍고추, 청고추도 채썰어 준비하고

돼지고기도 남은게 조금 있어서 소금후추간을 해서 준비했어요.

계란 2개도 풀어놨고요^^

 

해물은

새우살, 오징어, 바지락살, 홍합살, 굴을 준비했어요.

이정도면 뭐 괜찮죠? ㅋㅋ

 

잠깐!!!!

 

전을 부치기 전에

 

찍어 먹을 양념 간장도 준비 ㅎㅎ

양파, 홍고추 , 청고추를 썰어 넣고

맛간장(소스용)과 물을 3:1 로 섞어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식초를 반스푼 부어놨어염.

양파가 새콤달콤짭잘 ㅋㅋ

아주 맛나요^^

양파가 매우면 물에 살짝 담궈서

아린맛을 뺀 다음 사용하면 되용^^

 

오랜만에 부쳐보는 파전이라 -_-

어찌 부쳐볼까 고민하다가

이것이 1번 방법 ㅋㅋ

쪽파에 반죽을 조금 묻혀

기름을 두른 팬에 얹고

 

해물을 푸짐히 얹어주고!!

 

채썬 양파와 당근을 얹고

 

반죽을 조금 더 얹은 후

청고추, 홍고추를 얹고

계란물을 얹어서 뒤집는다 ㅎㅎ

하지만 모양은 영 -_-;;;;

 

모양이 이래 되었어요

헉 -_-;;;;

이것저것 너무 많이 얹다보니 ㅋㅋㅋ

에라이 -_-;

 

이것은 두번째 방법 ㅎㅎ

기름을 두른 팬에

반죽을 얇게 펼쳐 넣고

 

쪽파를 얹고 그 위에

해물과 양파, 당근, 고추를 얹고

 

반죽과 계란물을 한번 더 얹어

뒤집기 ㅋㅋㅋ

하지만 이것도 모양이 영 -_-;;;

 

ㅋㅋㅋㅋㅋ

이거 왜 이런데요? -_-

 

 

양파가 간이 들었어염^^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음 ㅎㅋㅋ

 

사과와 귤

옥수수콘, 건포도, 아몬드슬라이스를 넣고

사라다도 만들었어염^^

 

홍합탕도 따근하게 끓이고^^

 

상이 너무 작나 -_-

 

설중매 골드에요^^

처음 마셔보는데 무슨맛일까요?

안에 매실이도 들어있고 쿠쿠^^

 

 

안에 금가루도 들어 있어요 ㅋㅋ

매실에 술을 탄 맛 ☆

꽤 달짝지근하네요^

 

 

모양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지만

3장이나 부쳐 먹었어요^^

쫄깃한 새우살 ㅎㅎ

씹으면 육즙이 톡 터져나오는게

바다를 한아름 입에 담은 듯한 ..

 

 

 

시원한 홍합탕 ^^

쐬주 안주로 최고죠 ㅋㅋ

저렴하고 국물도 시원!

 

홍합 알이 탱탱해서 좋았어염.

출처 : 그대가 머문자리
글쓴이 : 알라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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