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 확실하게 둘러보기

대영플랜트 2010. 2.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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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에서 축산항으로 가는 해변도로 - 영덕 강구면 하저리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민박집 그네 - 영덕 강구면 하저리
 
강구항, 축산항간의 약 20Km에 달하는 영덕 해변도로
 
강구항에서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해변도로는 약 20Km에 걸쳐 바닷길을 따라 달리게 되는데 
커브를 돌때마다 눈 앞에 다가오는 풍경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그 경관이 수려하다
 
지금 지나고 있는곳은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해변 풍경인데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과 창포말
등대를 향하여 해변길을 따라 가고 있는 중이다
 
영덕 강구면 창포리 해변풍경
 
저 앞에 보이는 바닷가 산모퉁이가 영덕 해맞이공원과 창포말 등대가 위치해 있는곳인데
마을지명은 영덕군 강구면 창포리라고 한다. 해맞이공원에 있는 창포말 등대도 창포리라
는 지명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영덕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의 풍력 발전기
 
영덕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의 풍력 발전기
 
저 풍력 발전기는 태백의 추전역 부근에서 처음 봤었는데 그때는 멀리서 올려다 봤기 때문에 그
크기나 높이가 그리 실감나지 않았었다. 한데 이곳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보이는 풍력 발전기는
바로 도로옆에 세워져 있기때문에 아주 실감나게 보인다. 웬만한 20층 아파트 높이정도 될려나...
 
영덕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 풍경
 
130만 화소짜리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 생각보다 훨씬 잘 나온것 같다. 웬만한 도시에
서 130만 화소짜리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면 희끄므리한 것이 겨우 윤곽만 확인하는 정도인데
이곳 해맞이공원은 휴대폰 카메라로 아무렇게나 사진을 박아도 멋지게 나온다
 
공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카메라가 빛을 잘 끌어 댕겨서 그렇다고도 하는데 확실한 이유는 내도
잘 모르겠다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시원스런 바다풍경 - 영덕 강구면 창포리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시원스런 바다풍경 - 영덕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시원스런 바다풍경 - 영덕 강구면 창포리
 
인천이나 부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고층 건물들에 가리워져 잘 보이지 않지만
이곳 해맞이공원 앞에 서 있으면 저 멀리 수평선까지 맑고 청명하게 보인다
 
인천이나 부산의 여름 해변은 사람들이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히 들어차 있기 때문에
육지와 바다가 구분이 가지 않을때도 있지만 이곳은 육지와 바다가 한 눈에 구분이 된다
그러니까 이곳은 육지가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된다는것을 확실히 보여주는곳이다
 
해맞이공원 바위절벽에 부딪치는 파도
 
한 차례 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잔뜩 흐려져 있었고 바람은 거세어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천둥소리처럼 꽈과과광 ~ 거리며 들려온다
 
해맞이공원 바위절벽에 부딪치는 파도
 
영덕 해맞이공원앞 도로
 
해맞이공원에 세워진 창포말 등대 - 영덕군 강구면 창포리
 
창포말 등대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풍경 - 영덕 강구면 창포리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해맞이공원과 창포말 등대
 
저 앞에 삐쭉 솟아오른 등대는 창포말 등대라고 하는데 영덕대게의 집게가 등대의 머리부분을
꽉 물고 있는 형상이다
 
불과 10여전 까지만 해도(내 기억으로) 이곳은 까마득한 바위절벽에 지어진 판자집들이 몇채 있
었다. 그 판자집들 좁은 마당에 서면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였는데 온종일 파도가 바위 절벽에
부딧는 소리가 천둥처럼 들려 왔었다
 
그 판자집들은 창호지문을 바다 방향으로 향하여 내어놓고 있었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빈 폐가
였었다. 백주대낮에도 바위절벽을 때리는 파도소리가 천둥소리처럼 들려 오는데 밤에는 그 소리
가 얼마나 크게 들려 왔을까 ?
 
이곳에 터를 잡고 하염없는 바다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살았던 사람들은 아마 그 천둥소리와 같은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서 잠들었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그 바닷가 절벽의 판자집들은 모두 헐려 나가고 말끔하게 정리된 해맞이공원으로 바뀌어
버렸지만 이곳의 원래 주인은 그들이였고 또한 그들이 거친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삶고 살았던
고단한 삶의 현장이였다
 
해맞이 공원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 - 영덕군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동해바다 풍경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 - 영덕군 강구면 창포리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본 바다 풍경 - 영덕군 강구면 창포리  
출처 : 비단장수 왕서방 이야기
글쓴이 : 나먹통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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