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이야기

[스크랩] 안녕하세요.........

대영플랜트 2011. 4. 26. 22:20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궁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 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펌 >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뛰뛰빵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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