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조차 닦을 힘도 잃은 채
비 내리는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사랑하면서도
가질 수 없는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이 긴긴 새벽
비는 계속 내리고
비와 당신을 마주 한 채
슬픈 음악만 흐르네요
당신은 내게
희망인 데
당신에게 나는
무엇인 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그리워만 해야 할까요
가질 수 없는
당신 인걸 아는 데
가슴에 시퍼렇게 든 멍이
아물 때가 되었는 데도
치유되지 않는 걸 보면
당신생각으로 인해
심장이 더 아플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드네요
그래요 심장이 더 아파와도
당신 사랑할게요
어차피 가질 수 없는 당신 인줄 알지만
하지만 당신
가끔 아주 가끔씩이라도
나를 생각해주세요
내 심장이 너무 아프지 않게
내 심장이 너무 외롭지 않게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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