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둘이 / 정수라

참 좋은 당신 ─┼ 雪花 박현희 내 생각과 말과 행실이 더러는 바르지 못하더라도 항상 올곧으리라 굳게 믿어주는 이해심 많고 너그러운 당신이 있어 더욱 삼가고 조심하게 되나 봅니다. 비록 질그릇처럼 투박하지만, 한결같은 사랑을 변함없이 보내주는 마음 따스한 당신이 곁에 있기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당신이 주는 그늘로 편안한 쉼을 얻고 작지만 소박한 행복을 일구어가며 당신의 여자로 살아갈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당신과 함께 걸어가는 인생길은 더러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다 해도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어줄 참 좋은 당신이 곁에 있어 조금도 무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 한 생애 다하는 날까지 서로 감사하고 존중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으로 지금처럼 예쁘게 사랑하며 오래도록 행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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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ㅎr늘빛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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