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휴계소에서 조심하세요

대영플랜트 2009. 4. 18. 20:33

     ★알아둘 필요가 있는 정보★

     1. 야간에 휴게소 이용 주의


     부산 출장 다녀오는길에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새벽시간대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새로난 고속도로을 타고 가다가 일도 좀 보고 커피도 한잔 할겸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

차에 이것저것 휴지좀 줍고 정리좀 하고 나오려구 하는데 이상한 사람 2명이서 뭐 이렇쿵 저러쿵 하기에 물건을 팔려고 수작하는 행위로 알고 (TV 뉴스나 이런데서 많이 봤음)거들떠 볼거 없이 뿌리치고 일을 보았습니다.

커피 한잔 하고 이제 떠나려고 차에 올라 시동을 걸면서 룸미러를 슬쩍 보는데 순간 제車 뒤에 누가 지나가는걸 보았습니다.

당연히 지나갔겠지 하고 별로 신경을 안쓰고 시동을 걸구 출발 하려고 후진 기어 까지 넣었는데 그사람이 안보이는거예요.

지나갔나 하고 생각했는데 왠지 느낌이 꺼림직 해서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조금 기다려서 뒤쪽을 보니 사람 한명 없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좀 확인을 해야 할것 같아서 기어 풀고 차에서 내려서 뒤쪽을 확인하는데 어느 이상한 [노숙자 차림]의 한 50대 정도의 남자가 제 차 뒤에 쪼그려 않아서 전화을 하고 있는거 예요.

앗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에게 "지금 車 나갈껀데 좀 비켜 주세요

.."하고 말했지요.

그러니까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

저는 비켜 주겠지 하고 다시 車에 올라서 출발 할 준비을 하고 뒤을 살피는데 또 그 남자가 안보이는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또 내렸지요.

아니나 다를까...

다시 제車 뒤에 쪼그리고 않아서 전화을 하고 있는거예요. 전 ..좀 화가나서 목소리 높여서 "이봐요 지금 車 뺀다고 비켜 달라니까 뭐하시는거예요?"하고 좀 약간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니까 대뜸 이사람이 하는말 "비켜주면 되지 왜 화를 내고 지랄이야" 하면서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저도 한 성격하는 편이라 바로 말싸움이 벌어져서 말 싸움을 벌이는데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던 몇명의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웅성 거리더라구요.

딱 봐도 그냥 휴게실을 이용하는 운전자로는 안보이더라구요. 거의 주먹 다짐이 오가기 일보 직전에 마침 누군가의 신고로 고속도로 순찰대인지 아님 경찰인지 모르겠는데 왔더라구요 . "왜그러냐?"면서 경위을 물어 보길래 사건 경위을 차근히 설명을 드렸지요.

그랬더니 경찰이 고개을 끄덕이더니 무슨 얘긴지 알았다는 듯이 그사람에게 이것저것 물어 보더니 그사람을 잡아 두더라구요 그리고 좀 지나자 정말 경찰차가 와서는 그사람을 잡아 갔습니다.

경찰이 하는 말이 그사람들 이쪽 지방 휴게소 등에서 일부러 車사고를 낸 뒤 그자리에서 합의금 받아가는 상습범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쪽 지방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사람이 전화를 했던 핸드폰을 보니 전원도 꺼진 상태더라구요.

전화를 했던건 쑈를 했던거였습니다.

경찰이 그래두 잘 대처 하셨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처리 하겠다고 하면서 제 신상명세하고 경위서 작성해 가서 일이 마무리 됐는데 정말 아찔한 순간 이었습니다!!!

딱히 어느 휴게소라 할것 없이 지방고속도로 한적한 휴게소에서는 거의 비슷한 일들이 빈번이 일어 나는듯 합니다.

여러군데 검색해보니 비슷한 경우의 일을 당한분들이 상당수 계시는거보니 보통 그런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합의를 권유 한다고 합니다 .

경찰서 가길꺼려 하고 그자리에서 보통 몇십에서 몇백까지 합의한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후진하면서 사람까지 치고나니 잘 모르는 분들은 백발 백중 당할듯 싶습니다.

특히 새벽시간때 일이 벌어집니다.

새벽이라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고 길을 재촉하는 운전자들도 많고 해서 말이지요,

그리고 꼭 몇명이 팀을 이뤄서 한다고 하네요 [일명 바람잡이]

□ 예방대책
- 동승자가 있는경우는 꼭 동승자에게 車 뒤 확인을 부탁한후 車를 빼시고 혼자 운전할 경우에는 탑승 전 꼭 차 뒤를 확인을 할것이며,
- 휴게소에서 차량 주차시 되도록 전진으로 바로 나갈수 있는 장소에 주차 하고.
- 車 시동켤때 이유없이 車주위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일단 의심 필요.
- 그런놈 절대 때리지마세요 완전 드러누워서......

뒷감당 아시죠...^^

2. 휴게소 주차는 CCTV가 비추고 있는 방향으로 ..

              

서울에 다녀오다 당한 일입니다.

차가 새차라서 청소 깨끗이하고 서울을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아침 일직 나서서 내려오다,  중부내륙도로 '선산휴게소'에 오니 점심 때가 되더라구요. 마침 적당한 주차공간이 없어서 헤매다 남쪽 끝 주유소 앞에 주차하고 점심을 먹었죠. 마침 주차 시는 커다란 트럭이 옆에 주차해 있는 것을 보고 떠났었죠. 그리고 식사 후에 주차위치에 오니 그 추럭은 떠나고 다른 작은 차가 주차해 있었죠.  주유소에 들려 기름까지 보충하고 계속 달렸죠.

잠시 쉬고 용변도 보고 할 겸 진영휴계소에  들렸죠. 용변보고 막 출발하려는데, 2~3명의 아라바이트 하는 학생인듯한 젊은이들이 내 차를 향해 뭐라고 하는 것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출발을 멈추고 유리문을 열었죠. 그들 하는말 "차 앞에 흠짐이 있으니 수리하고 가시죠!" 하더라구요. 천만 뜻밖의 말에 "무슨말이야?" 하고 창문 열고 내려와 보니, 아니 이런 일이? 차 앞 범퍼와 해드라이트 상면과 옆면에 허옇게 칠한 흠집과, 철판이 쭈그러 든 것이 보이지 뭡니까? 기막히고, 황당하고, 할 말이 없었어요. "누가 이런거야?"  하고 물으니, 자기들은 모른다고 사무실에 CCTV를 보면 안다고 일러주더라구요. 즉시 사무실로 달려가 책임자를 불러 부탁하니 현장을 보자더군요. 그런데 이런 황당함 또 어디 있는가? "얼마전 주차장에 문제가 있어 카메라를 중심으로 고정시켰기에 오늘 녹화가 되지 않았읍니다" 한다.

이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미 상황은 천길 미궁이지 뭡니까? 결국 흠집 제거 약으로 제거 하고, 고마워서 제품 4만원 어치 살 수 밖에 없었으며, 찌그러진 곳은 다시 추가 비용 드려 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얻은 교훈입니다.

 휴게소 주차는 반드시 CCTV가 향하고 있는 방향에 주차하세요!

 주차장 주차 시와, 출발 시 반드시 차량 이상 유무를 확인하세요!

이상입니다.

분명 '선산후게소'와, '진영휴게소'에 범인과 목격자가 있을 것인데, 찾을 길을 놓치고, 수리비만 기십만원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일 당하지 마세요. 그리고 혹시 이 글 보신 분 중에, 그 때 그 범인이나 목격자가  계신다면 개과천선하여 착하게 사시길!  (2008년 5월 18일 점심시간  전후임)

마지막으로,

"휴게소 관리자님 CCTV 제대로 운영 좀 해 주세요!"

---가져온글---


출처 : 휴계소에서 조심하세요
글쓴이 : 왕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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