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나요*
비추라/김득수
요즘 그대 마음속엔
철없는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대 향한 사랑은 가득한데
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그대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아무런 말 없이
어물거리는 대답에 가슴이 탄다 ,
나는 모든 시간을 그대
사랑으로 꼭꼭 채울 수밖에 없었는데
그대는 알기나 하는지 모른다,
사랑의 편지를 날려도
답도 없고 한 번이라도 속마음을 바꾸어
그대 속을 들어 다 보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속 시원하게
보여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