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울고 있다 / 백야
사랑이 울고 있다
그리움 한 움큼 움켜쥐고
펼치면 날아 갈 것 같아
차마 놓지 못한 채
바람 따라 불빛 따라
정처 없이 떠나온 여정
가도 가도 끝없음에
어느새 그리움은 지쳐 돌아눕고
그대에게 닿은 듯 멀어진 듯
무뎌져 버린 감각 속에
펼쳐진 내 손이여
놓아 버린 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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