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스크랩]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대영플랜트 2012. 5. 27. 21:40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했다

           

           

           

          이별을 느낄 때.. 노래

           

           

           우린 느꼈었잖아
          서로 약속이나 한 듯이 처음 만난 날부터
          너의 웃음에 담겨져 있는 의미를 새겨보았지

          우린 사랑했잖아
          세상 모두 얻은 것처럼 우리 가슴 가득히
          함께 지내온 사람들처럼 아무런 얘기도 필요없었지

          하지만 우리는 만나지 말걸 그랬어
          그냥 멀리서 바라볼걸
          이별은 이렇게 내게로 찾아오는데
          그 때는 왜 몰랐을까

          사랑했지만 보낼 수 밖에
          나만의 슬픔이라면 사랑 때문에 울어야하는
          바보는 되기 싫었어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 이정하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고 한꺼번에 그리워하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 아껴 가며 먹는 사탕처럼 아껴 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면 너무 허무할까봐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마저 다 떨어져 버리면 남는 것은 한숨밖에 없기에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푸르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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