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사랑했는가
알베르 까뮈는 말했다.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
타인을 기쁘게 해줄 때 내 자신이 기쁘고 타인을 괴롭게 하면 내 자신도 괴롭다.
타인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타인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내 자신의 내적인 평화도 함께 따라온다.
감정은 소유되지만 사랑은 우러난다. 감정은 인간 안에 깃들지만 인간은 사랑 안에서 자란다.
출처: 법정스님 잠언집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타인을 기쁘게 해줄 때 오히려 내 자신이 기뻐지는 마음, 혹시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어쩌면 오늘날의 심각한 경쟁의 시대가 고귀한 사랑의 가치를 퇴색시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눈만 뜨면 누구와 비교해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주변에 이미 습관처럼 만연되어있는 경쟁의식, 아마 이것만 고쳐나가도 우리는 한 단계 고차원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질과 경쟁으로 성장해온 오늘날의 현실 이를 질타하신 법정스님, 사람은 정작 사랑안에 자라야 한다는 말씀을 일러주고 가셨습니다.
지금은 저 높은 곳에서 우리가 얼마나 사랑하며 사는지를 아마도 지켜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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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정의와 평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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