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쉼터

미련인가 집착인가?

대영플랜트 2015. 10. 9. 21:27

 

다른,

세상과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쩌다가,

뜻 아니한,

욕망의 태풍 속에,

젖은 속옷 말리다가 견물생심의 욕망에 빠지니,

둘만 허락한 인연이라,

 

기억은,

강렬한 놈들의 폭력이 만든 환상이라서,

뜻 아니한,

격정이 남긴 화인은,

 

평생,

인연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노니,,,

죽어서도 끝나지 않을

함께라는 떨림을

다음 세상에서도 원허는,

인간의 집요함은,,

늘 미련이고 집착인게라.

 

그만큼,

덜 사랑했다는 자존의 증명이다.

 

 

 

 흐르는 곡-(유익종:이연)

 

시간이 흘러가도 그냥 그대로
살아서 숨을 쉬는 기억이 있어

지금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가득 담긴 추억이 울고 있네

내 곁에 맴을 도는 이별의 흔적
어디에도 시선 둘 곳 없이

우리 이 세상을 등질 때까지
서로 다른 인연으로 살겠지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끝은 아니야
우리 사랑을 간직하고 살면서

착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다가
같은 때에 세상 떠나면

분명코 우린 다시 태어나서
또 다시 만나서 사랑 할 거야

그때는 이별 없이 죽는 날까지
그대 곁에 있어 살아갈 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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