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과거사)

무궁화

대영플랜트 2017. 11. 5. 15:11



무궁화 artist 심수봉

 

이 몸이 죽어 한줌의 흙이 되어도

하늘이여 보살펴 주소서

내 아이를 지켜주소서

세월은 흐르고 아이가 자라서

조국을 물어 오거든

강인한 꽃 밝고 맑은 무궁화를 보여주렴.

무궁화 꽃이 피는 건 이 말을 전하려 핀단다.

참으면 이긴다. 목숨을 버리면 얻는다.

내일은 등불이 된다. 무궁화가 핀단다.

 

날지도 못하는 새야, 무엇을 보았니.

인간의 영화가 덧없다

머물지 말고 날아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하늘에 산화한 저 넋이여

몸은 비록 묻혔으나 나라 위해 눈을 못 감고

무궁화 꽃으로 피었네. 이 말을 전하려 피었네.

포기하면 안 된다 눈물 없인 피지 않는다.

의지다 하면 된다. 나의 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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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밝힌 육영수여사 꿈

1974년 육영수 여사가 돌아가시고

1979년 박대통령이 돌아가시기 전

심수봉은 육 여사 꿈을 여러 번 꾸었는데

꿈에 육 여사가 나타나

애타는 마음으로 무슨 말을 전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심수봉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꿈에 육 여사가 나타날 때,

횟수를 거듭 할수록 육 여사의 모습은

걱정에 지친 모습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런 꿈을 여러 번 꾼 후 심수봉은

노래를 부르러 청와대에 갔고

그 자리에서 박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

 

위 노래가사는 심수봉이 1985년 발표한

무궁화라는 노래인데

돌아가신 박대통령의 령이

심수봉에게 감응되어 만들어진 노래라는

설이 있습니다.

심수봉은 영적 감응이 예민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대통령의 역사적 시해현장에 있었던

심수봉이 영적 감정 풍부하여 박대통령

으로 부터 메시지를 전해 듣고 곡과

가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의무감으로

지었다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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