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과거사)

옛날과 지금

대영플랜트 2018. 8. 13. 16:11



옛날과 지금


옛날엔

이웃사촌이라 해서

동리 전체가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앞집도 모르고

가까운 이웃이

점점 멀어 갑나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을 찾아뵈었지만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지나쳐 다닙니다.


옛날엔

병원이 없어도

아픈 곳이 적었지만

지금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이 많아졌습니다.


옛날엔

사랑을 적게해도

어린아이가 늘었는데

지금은

사랑은 많이해도

어린애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옛날엔

대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은

핵가족이 사는데도

날마다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살아갑니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했는데

지금은

길게 살면서도 날마다 울상으로 삽니다.


옛날엔

범죄가 적으니

법이 없이도 살았는데

지금은

법이 있어도

사방에 범죄인으로 가득입니다.


옛날엔

쌀 한톨이라도

나누워 먹는 것이 덕목이었으나

지금은

남의 것을 못 뺏어 안달입니다.

'옛이야기(과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궁화  (0) 2017.11.05
6,15 남북공동 선언 16주년  (0) 2016.06.16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 oblige)  (0) 2016.02.25
특수 U D T 지옥훈련  (0) 2015.12.19
꽃잎  (0)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