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밷지 못하면
어느 누가,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알면서
이것도 내 것,저것도 내 것, 모두 다 내 것인 양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
쓸 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 줄도 아시게나 .... 자네가 움켜쥔 게 웬만큼 되거들랑
그들의 마음 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천국이 따로없네, 극락이 따로 없다네.
생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
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천가지의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 위의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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