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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오늘 경매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무려 30대 1의 경쟁을 뚫고 당당하게 입찰에 성공해 보니 내집마련이라는게 조금의 다리품만 팔면 싸게 집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경매를 통해 내집마련 해 보세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 시대 평범한 샐러리맨들이 내 집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유산을 물려받는 게 아니라면 생쥐꼬리 만한 월급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면 먹을 것 줄이고 입을 것 안 입고 마누라와 같이 벌어서 한푼 두푼 모아야 한다...
그것도 한 10년쯤...
이렇게 노력해야만 결혼 10년 만에 내집마련을 해서 친구들 불러 놓고 집들이 할만한 아파트 1채 장만 할까 말까 한 게 우리네 샐러리맨들의 현실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앞으론 그 기간이 더욱 길어지거나.
아예 그런 기회가 자신에게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아~하 ! 통재라..
그렇다고, 우리 샐러리맨들이 내 집 마련하는 일이 마냥 남의 일이라 치부하고 넋 놓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필자는 경매전문가로 일한지 꽤 되었다.
그 동안 경매로 돈을 벌어 주거나 내집마련에 큰 도움을 받은 샐러리맨들이 많다. 따라서 앞으로 샐러리맨 여러분에게 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지름길인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 사례를 중심으로 애기 보따리를 풀어 보고자한다.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왜 경매로 부동산을 사야 하는지,
경매로 내집마련에 좋은 이유 5가지를 먼저 살펴보자.
1. 경매는 불황기 최고의 투자수단이다.
부동산도 재화다. 재화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불황기가 되면 사겠다는 사람은 사라지고 팔겠다는 사람만 있다. 자연히 매물이 넘치고 가격은 하락한다.
경매도 마찬가지다. 불경기가 길어지면 경매물건은 넘쳐난다. 좋은 물건도 많아진다. 사고자하는 사람은 입맛 따라 골라서 살 수 있다. 그것도 싼값에 살 수 있다. 부동산 특히 경매는 불경기에 하는 최고의 투자수단이다.
2. 투자수단 중 수익율이 가장 좋다.
샐러리맨들이 부를 축적하는 수단을 살펴보면....
우선, 매달 받는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내어 은행에 적금 들어 목돈 마련한 일이다.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연 6%정도된다. 물가상승율 3-4% 감안하면 연 수익 2-3%이다. 이 정도로는 내집마련을 앞당기에는 역부족이다. 저금리가 사람 잡는 거다. 그래도, 밑천없는 사람은 이렇게라도 시작해서 목돈 만들어야 한다.
다른 방법은 청약저축이나 예금에 가입하여 분양 받는 것인데, 요즘 분양가가 장난이 아니다. 토지조성원가을 공개하느니 마느니 하는 문제가 있으나 발코니 확장비용, 자재값 상승, 기반시설 부담금 등으로 분양가는 앞으로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집 없는 사람만 괴롭다.
판교로또라면 모를까. 수익율은 글쎄요?
그러면, 경매로 내 집 마련하는 것은 어떠한가.
보통 최초입찰은 감정가에서 시작하고 한번 유찰되면 20% 떨어진다. (법원에 따라서는 30% 하락하는 곳도 있음) 두 번 떨어지면 감정가의 64%이다.
즉, 쉽게 말해 시세의 64%에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라도 팔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감정가에 70%에 낙찰 받았다면 낙찰 순간 30% 수익율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다.
이 보다 좋은 재테크가 어디 있겠는가.
물론, 기타 추가 비용 감안하면 수익율은 다소 낮아지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한방에 내 집도 마련하고 수익도 챙기고 � 먹고 알 먹고 아닌가.
3. 경매는 팔겠다는 쪽이 확실하여 사기 당 할 일이 없다.
경매는 보통 집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면 금융기관이 직접 담보를 처분해서 돈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에 신청하여 담보 잡은 집을 경매라는 형식을 빌어 처분하고 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즉, 다시 말하면, 법원은 일정수수료를 받고 금융기관을 대신해서 빚을 정리해 주는 것인데, 법원이 누구인가 국가 아닌가. 대한민국에서 이보다 더 확실한 매도자는 없다.
따라서, 사는 쪽 입장에서 보면 최소한 사기 당 할 일이 없는 가장 안전한 거래이다.
4. 경매는 시세를 반영한다.
경매는 팔겠다는 쪽 한 사람과 사겠다는 쪽 다수의 사람이 경쟁하여 가장 비싸게 사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사람이 사는 일방의 매도자와 다수의 매수자가 있는 매수자 경쟁판매방식이다. 다수의 경쟁 자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조사하고 확인한 뒤에 정해진 날 법원에 모여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게 되게 된다.
시세보다 저렴하면 경쟁이 많아 질 것이고 자연히 가격도 일정수준까지 올라 갈 것이다. 참여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그것은 시세 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물건인 것이고 더 낮은 가격에서 매수자를 다시 찾아야 한다.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하고 사람들이 보는 눈은 거의 같다. 물론, 예외도 있다. 전혀 예상치 못하게 시세 이상으로 낙찰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어떻하겠는가. 예외없는 법칙이란 없는 법...
5. 경매는 쉽다.
경매는 일방의 매도자와 다수의 매수자가 있는 매수자 경쟁판매방식이다. 따라서, 사고자 하는 사람은 권리분석과 경제성분석이 끝나면 팔겠다고 하는 날 법원에 가서 자기가 사고 싶은 가격을 적어 내면 그만이다.
일반매매처럼 팔겠다는 사람과 얼마면 사겠다느니 얼마 이상은 어렵다느니 하는 매도자와 신경전, 탐색전이 필요 없다.
자기 의지만 있으면 된다. 그렇게 경매는 쉽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이 노력이란 거름이 없으면 자랄 수 없듯이 경매라는 세계에 입문하기 위해선 권리분석과 경제성분석이라는 두 개의 고개를 넘어야 한다.
>>> 경매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아는 만큼 질문에 답변드리죠. ^^
내 집 마련 전문가 (주)디지털태인 경기남부지사 대표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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