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스토리1

[스크랩] 아내가 데리고 온 아들

대영플랜트 2008. 9. 13. 20:01

아내가  데리고 온 아들

 
 
 
아내가 데리고 온
 
 아들은 男便      
 

오래전에 우리 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면서 이렇게
 
 불평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差別(차별)하세요?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5가지,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구요?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 . ."  

정말 그랬습니다.
 

아내는 남편 없으면 자신의 입맛도 별로
 
없다고 하면서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는
 
습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아들이 꼭 찝어서 지적한 것입니다. 

 


이때 아내가 지혜롭게 대답을 했다. 
  
"상준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지 않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질 않단다
 
아빠는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야! 생각해 봐라.
 

내가 낳은 아들은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하고 또 받아들이지만
 
 
 내가 데리고 온 아들은 그렇질 않단다.
 

 데리고 온 아들은 눈치도 많이 봐야하고,
 
  또 삐지기도 잘 하잖아?
 

내가 낳은 아들하고 똑같이 데리고 온
 
 
 아들한테 하면 데리고 온 아들은 
        
금방 시무룩해지고 삐지고
 
 
그런단 말이야!
 
 
어떻하니? 내가 낳은 아들 네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아들의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그렇게 들어보니깐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精神分析學者(정신분석학자)'프로이트는
                  
남자는 제2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겪는다고 주장하면서그로 인해 남자는
 
아내로부터 엄마와 같은
 
 사랑을 요구한다고 했습니다.


즉,
남편은 아내에게
 
 
육체적인 戀人(연인)의 사랑,
     
親舊(친구)와 같은 友情(우정)의 사랑
과 함께 
    
엄마의 사랑과 같은 아가페의 사랑
         
    本能的(본능적)으로 要求(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내에게 엄마에게 받았던 것과 같은
 
       인정과 사랑, 보살핌, 獻身(헌신)
 
등을 받고자 한답니다.

 그러나 그 아내가 남편이 무의식적으로
 
바라고 있는 그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했을 때 남편은 욕구불만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적당한 때 전혀 다른 명목으로
 
표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내들은 남편을 바라볼 때
      
       '데리고 온 아들'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한다는 그런 생각? 


생각해 봅시다.
 

입양한 아들과 내가 낳은 아들이 있다면
  
같은 사건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내가 낳은 아들에게는 호되게 야단칠
수도
 
 
 있고,매를 들 수도 있지만 入養(입양)한
 
 
 아들에게는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갈
 
 
입니다.'혹시나 이 아이가 傷處(상처)
 
 
받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그 아이를 제대로
 
 
 닥달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내가 낳은 아들에게는 칭찬도 별로 하지 않겠지만                    
 입양한 아들에게는 가능한대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그 입지를 세워 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남편이 바로 그러한 입양한 아들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주장이 강하고 삐지기도
 
 너무 너무 잘하는'골치 아픈',그래서
 
 
 "내 마음대로 다루기 힘 드는 존재이다"            
.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따스하고도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진 아내가
 
 
 母性愛的本能으로그 데리고 온 아들인 男便을
 
감싸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실 남자가 통도 크고 세상을
다 품을 것
 
 같지만 그 아내조차도 품을 수 없는 좁은
 
아량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밖에 나가서는 큰 소리도 치고

세상을 호령하는 것 같지만 
    
기실 그 속내는 도랑물보다
 
 좁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아내가 그저 품어주고 인정해
 
주며 최고라고 여겨준다면그 남자의
 
 
마음은 한강처럼 폭이 넓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지만!
 
그 남자는 여자가 만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내들은 남편을 바라볼 때
 
 
데리고 온 아들이라는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는게 마땅할 것입니다.
 
 
옮긴 글
 
 

 

출처 : 흐르는물
글쓴이 : 白在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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