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장이 '왕따'...삼성경제연구소 '5대 외로운 부장 유형'
[매일경제 2007-03-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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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부장이라도 없는 게 편하다'는 말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수긍하는 표현이다. 특히 직원들과 말이 안 통하는 상사라면 부하들에게 배척을 당하기 십상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8일 '5대 외로운 부장 유형'을 소개했다.
첫째는 '우리끼리'형이다. 과장 이상 등 특정 계층 부하와만 대화하는 유형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매일 마주쳐도 대화하지 않는 예가 많아 직원들에게 '왕따'를 당할 수 있다.
'일벌레'형도 위험하다. 느긋한 회식자리에서조차 업무 얘기를 한다면 상사와 부하직원간 연결고리는 일에만 한정될 수 있다. 직원들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필요한 유형이다.
대화 내용이 명확하지 않은 '우물쭈물'형도 위험하다. 업무 지시가 모호하다면 직원들은 시어머니 속을 알 수 없는 며느리 처지가 된다는 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직원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일방통행'형도 피해야 할 상사 유형이다. 언제나 자신만 말을 하고 직원들은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직원들 사이에 '나도 말 좀 하자'는 반감이 싹틀 수 있다.
90년대 후반 2000년대 학번이 사회에 진입한 후에는 '세대착오'형이 가장 위험한 상사 유형으로 꼽히고 있다. 상사가 먼저 '요즘 애들은 도대체 이해가 안돼'라고 마음을 닫는다면 의사소통은 불가능해진다.
보고서는 "직장 내 세대 차이를 줄이는 것은 상사 자신의 일"이라며 "회의보다는 대화하는 상사들의 열린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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