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해수욕장 입구 시내버스 간이 정류소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장호항에서 산 모퉁이 하나를 돌아 나오니 곧 바로 용화해수욕장 입구의 시내버스 간이 정류장이 보
였다. 이 시내버스 간이 정류장 바로 옆으로는 용화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길이 있고 바로 그
길을 따라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 계곡의 이름은 용화천이라고 한다
용화해수욕장은 삼척시에서 울진방향으로 약 25K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하고 한적한 해수욕장
으로서 계곡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좀 특이한 해수욕장이다. 그러니까 이곳 용화해수욕장은 산에서
내려오는 유리알 같이 맑은 계곡물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화해수욕장으로 흘러드는 용화천이라는 계곡물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이 계곡물엔 민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돌아 다니고 있었는데 흐르는 물을 타고 조금만 내려가면 이제
민물고기가 아니라 바닷물고기가 되는 것이다
용화해수욕장으로 흘러드는 계곡물
이곳 용화해수욕장은 이렇게 백사장으로 계곡물이 곧 바로 흘러들어 해수욕과 강수욕을 동시에
할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이 부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주 특이한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저 앞에 세워져 있는 다리는 기차가 다니는 철교가 아니라 이곳 용화해수장 양쪽 마을을
연결 시켜주는 교량이다
백사장을 구비구비 돌아 바다로 흘러드는 용화천 계곡물
용화 해수욕장 백사장
용화해수욕장 백사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이곳 용화해수욕장은 모래를 절구통에 집어넣고 빻은것처럼 아주 곱고 부드럽다. 그리고 강원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고 한산하여 가족끼리 호젓하게 보내기는 딱 좋은곳이다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용화해수욕장 갈매기 색껭이들
콩나물 시루가 아닌 갈매기 시루가 되어 버린 용화해수욕장 백사장
이곳의 갈매기들도 바닷고기와 민물고기를 동시에 맛 볼수 있을 것이다.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점에는 먹거리가 풍부하여 늘 이렇게 콩나물 시루가 아닌 갈매기 시루가 되기도 한다
삼척으로 가면서 내려다 본 용화해수욕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용화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에머럴드빛 바다풍경
삼척으로 가면서 내려다 본 용화해수욕장의 절벽...아찔...
출처 : 비단장수 왕서방 이야기
글쓴이 : 나먹통아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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