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입냄새, 원인과처방

대영플랜트 2010. 3. 22. 20:58

입 냄새, 당신의 장은 안녕하나요?

충치도 없고, 양치질도 3·3·3 법칙에 맞게 꼬박 챙기는데 민망한 입 냄새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문제성 악질 입 냄새는 당신의 불량한 ‘몸속’의 항변일 수 있다는 사실!

냄새 유형에 따라 문제가 있는 부위까지도 알아맞힐 수 있다니 한번 체크해보자.






Case 1. 혀에 백태가 끼어 있거나 노란빛을 띤다
원인 불필요한 소화액을 분비하는 등 과부하가 걸린 위가 약해지면서 생긴 입 냄새.

혀에 백태가 끼어 있거나 노란빛을 띤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비정상적인

위 운동의 원인. 쉬지 않고 일하는 위는 끈적끈적해지고 열이 난다. 뜨거운 위장 안의 음식물은

부패하기 쉽고 그 탁한 기운이 입으로 올라와 악취를 만든다.
처방전
1 대나무잎차 시원한 기운을 담고 있는 대나무 잎을 10g씩 주전자에 넣고 달여 마신다.

식후 녹차를 마시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유자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2 기름진 음식, 육류, 차가운 음식, 야식, 폭식, 무리한 다이어트를 멀리하라. 이는 위를 자극해서

열을 발생시키는 습관이다. 주로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밤늦게 식사를 할 경우는 산보 등으로

소화시킨 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자.


Case 2. 찌릿한 소변 냄새, 비릿한 생선 냄새
원인 신장의 기능이 약한 경우 몸의 수분을 조절하고 노폐물을 정화하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침 속의 요소 농도가 높아져 소변의 지린내나 시궁창 냄새가 난다. 폐에 열이 찬 경우 심장의 화기가

쌓이면 이것이 폐를 누르게 된다. 감정의 기복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면

폐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처방전
1 회향 씨 달인 물 입 냄새 제거나 신부전증 치료에도 사용되는 ‘회향’의 씨.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 해

신장염이나 신부전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단, 변비가 심한 사람은 삼갈 것.
2 익지인 이 약재를 감초 가루,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폐의 열을 다스릴 수 있다.
폐는 감정 기복에 예민한 기관. 이곳의 열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안히 하고 스트레스를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


Case 3. 계란 썩는 냄새, 황백색의 설태
원인 해독 기능을 담당하는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몸 안의 독성 물질이 입으로도 배출된다.

술, 담배를 즐겨 하는 사람이 피로를 쉽게 느끼고, 뒷목이 뻣뻣하면서 입 냄새까지 심하다면 간 건강을

체크해보자. 황백색의 설태가 있는지도 꼼꼼히 살필 것.
처방전
1 율무차 율무는 간의 열을 내리는 데 좋은 음식. 차로 마시거나 밥이나 죽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칡 달인 물을 음료수처럼 마시는 것도 간을 다스리는 한 방법.
2 구기자차, 오미자차 해독
기능이 떨어진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건강차. 구기자차는 간의 해독을 도와 숙취를 풀어준다. 간의 열을

내려 안정시켜주고 고혈압 예방 효과도 있다. 오미자차는 일명 ‘박카스’효과가 있어서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간기능을 자양강장제처럼 보조해준다.


Case 4. 악취가 코와 입으로 올라온다
원인 인후염은 편도선에 염증이 있을 때 세균 덩어리와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서 노란 알갱이 같은

결석이 생긴 것. 편도선에 결석이 생기면 코와 입을 통해 날숨을 쉴 때 냄새가 함께 묻어 올라온다.
처방전
1 이비인후과 정기 검진 편도선염이나 혀의 염증, 심지어 축농증까지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입 냄새 치료를 위해서는 치과에 가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이비인후과 검진을 수시로 받아볼 것.
2 수시로 하는 가글 편도 결석은 혀 안쪽 깊숙한 곳에 생기므로 가글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 인후염의

결석은 직접 짜내면 출혈이나 감염의 우려가 있다. 구강청정제는 하루 3~4회, 식사 후 2~3시간 후,

잠자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알코올 함유량이 높은 세척제는 입 안을 마르게 해 오히려

냄새가 더 나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


Case 5. 아세톤 냄새나 연한 과일 향과 유사한 냄새
원인 당뇨병이 있을 때는 내분비 장애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자연히 탄수화물 소화 능력이

떨어지고 대신 지방 대사가 활발해진다. 이때 아세톤 냄새가 나는 성분이 폐를 통해 입과 코로 나오게 된다.
처방전
1 꼼꼼한 칫솔질 당뇨가 있는 경우는 침 속의 당 농도가 높아 치주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입 속의 세균

등 또 다른 부분이 원인이 되어 입 냄새를 만들 수 있다. 혀와 입 안 벽까지 꼼꼼하게 칫솔질하고 채소의

섬유질을 이용해 치아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이 더 심한 입 냄새를 막을 수 있는 방법.
2 배즙차 인슐린이 부족해지면 혈액 내에 당 성분이 쌓이게 되는데 입 안이 말라 수분을 자주 찾게 된다.

입 안이 건조해지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배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낸 후 꿀을 넣어

차처럼 마시는 것이 좋다.

출처 : 입냄새, 원인과처방
글쓴이 : 가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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