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감증은 메꽃으로 치료한다. 메꽃은 남녀의 성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남자의 발기부전이나 여성의 불감증에 효과가 있기 때문. 메꽃잎은 나물로 먹고 꽃은 맑은 장국이나 식초로 무쳐 먹는다. 뿌리는 고구마와 비슷한데 삶거나 굽거나 튀겨서 먹는다. 약재로 쓸 때는 뿌리째 말린 후 한줌(10g)에 3홉의 물을 넣고 끓인다. 물의 양이 3분의 1로 졸면 식혀서 하루에 세 번 식후에 복용한다. 보다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 녹즙을 매일 3회, 한 잔씩 같이 마시는 것이 좋다.
삼지구엽초를 달여 마시면 성감이 높아진다. 불면이나 초조감이 있으면 섹스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삼지구엽초를 말려서 하루 10~15g씩 500~60ℓ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3회로 나누어 마신다. 또 오갈피나무를 건조시킨 다음 근피를 소주에 담궈 오갈피주를 만들어 매일밤 조금씩 마신다.
당귀와 육계는 성욕을 높인다. 당귀라는 약물은 본래 보혈강장제인데 여성에게는 자궁의 수축, 근육작용을 높여주고 성욕 을 조절해 주기도 한다. 당귀를 한 번에 8~12g씩 물에 담가 하루에 3번 마신다. 육계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면서 성신경을 자극시켜 흥분케 하고 상대방이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등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마늘은 성신경을 흥분시키고 정력을 강화시킨다. 마늘, 깨, 꿀을 함께 섞어서 장복하면 효과를 얻는다. 마늘, 검은깨는 성신경 흥분제로 불감증뿐만 아니라 정력 강화에도 좋다.
섹스에 흥취가 없을 때는 밤술을 마신다 밤은 근육을 강하게 하거나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밤을 까서 좋은 술 2.5ℓ에 7일간 담가두고 한 잔씩 마시면 된다. 대추·인삼 달인 물은 긴장을 풀고 집중력을 높인다. 섹스할 때는 집중해야 성감이 높아진다.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풀어주고 정신을 안정시키므로 집중력을 길러준다. 대추를 1회 20g씩, 1시간 끓여서 하루 3회 공복에 마신다. 단 당뇨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삼이 체질적으로 잘 맞는 사람은 인삼을 1회에 10~12g씩 달여서 하루 3회 공복에 마시면 정신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여기에 대추를 가미하는 것도 효력을 높이는 방법 중에 하나. 탱자 열매를 1회에 20g씩 달여서 하루 3회 마시는 것도 효과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