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내 벗과 미리 떠나보는 겨울바다 여행..(내 벗에게 드리는 풍경)^*^

대영플랜트 2012. 11. 24. 18:43

^*^

보셔요...

 

보시나요?

 

 

미리 가 보는

우리의 겨울 바다입니다******

 

 

눈 내리는 겨울 바다**

그리고 눈이 발목까지 쌓인 겨울 백사장****

 

보기만 해도 많이추운신가요?

 

 

그럼, 우리 저 카페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갈까요?

 

저곳에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면서

몸을 녹여도 좋답니다..

 

 

이제 몸을 좀 녹히셨으면

눈이 쌓인 솔밭길을

걷는 건 어떨까요?*****

 

 

아님,

이 철 길을 걸으면서

겨울 바다를 보는 건 또 어때요?

 

 

 

 

혹은,

우리,

그냥 언덕위에 가만히 서서*****

 

추위와 외로움에 떨며

무섭게 몸부림치는 저 파도를 바라 보며

 

 

 

우리가 함께 있다는

행복에 겨워 보는 건 또 어때요?****

 

 

여름날의 폭염 속의 바다도 좋지만

이 한적한 겨울바다*****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이 겨울 바다에서****

 

 

 

우리 둘 만의

중년의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지 않나요?*****

 

 

갑짜기 날이 저물면

이 해안 암자에

하룻밤 신세를 청할 수도 있죠...****

 

 

 

그러나 아직

하루 해가 충분히 남았다면*****

 

 

둘이 함께

겨울 열차를 타 보는 것도

좋겠죠..^^*****

 

 

 

이 열차가 정차하는 곳은

아무 간이역에서 내려도

 

모두가 바닷가니까******

 

 

 

우리의 작은 추억을

나누어심기엔 딱이랍니다...

 

어때요...?

이 번 겨울엔

한 번쯤은 우리 함께

겨울바다로 떠나*****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괜잖겠죠?

 

저기 저 연인들처럼*****

 

추신:

 

저는 지금....

이 글과 사진을 올리며

이선희의 '인연'과

 

 

양희경의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듣고 있답니다...

 

 

누구...

 이 노래들

좋아하시는 분 안계시나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누가 뭐래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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