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부안에서 만난 소라고동 쭈꾸미 아파트

대영플랜트 2012. 12. 19. 13:49

 

전라북도 부안에는 눈이 쌓여 온세상이 하얀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부안 격포항에서 만난 신기한 물건?은  하얀 눈을 헤치고 자세히 살펴보니 대형 소라 고동으로 층층히 쌓아 올린 탑같기도 한  소라고동 산더미는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대형 소라고동은 다름아닌 쭈꾸미를 잡을 때 사용하는 도구?라고 하네요.

쭈꾸미 특성상 대형소라 고동이 쭈꾸미가 몸을 숨기기에 딱!이기때문에  쭈꾸미가 소라고동에 몸을 숨기러 들어 가도록 유인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쭈꾸미의 특성을 잘 파악한 친 환경 도구 같은데 옛날 부터 전해내려오는 방식은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것 같습니다.

격포의 앞바다에 쭈꾸미가 많이 나는 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격포항에 쭈꾸미를 잡기 위한 소라고동 아파트가 준비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격포항에는  싱싱한 쭈꾸미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데요. 여기 저기에서 싱싱한 바지락 조개 그리고 힘쎈 쭈꾸미를 팔고 있는 것이 쭈꾸미 고장 답다는 생각이드네요.

 

 

 

 

격포항에는  격포 수산시장과 격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회센타가 있는데요.

다른곳 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격포항 앞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오늘따라  눈발이 날리는 날씨 탓에 정박해있는 배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갯벌 좋은 서해안답게 싱싱한 바지락맛 다양한 조개들이 만히 보이네요. 펄떡이는 횟감들은 물론이구요. 언뜻 보기에도 구분하기 쉬운 굴도 보이고 멍개도 보이고 무엇보다 조개 종류가 참 많이 보이는데 서해에서만 볼 수있는 조개들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서해의 싱싱한 수산물 맛을 않볼수가 없네요

추운날 뜨끈한 조개탕에 금방 쪄낸 달달한 굴에서 부터 서해안 바다한상이 행복하기만 하네요

날씨도 좋지 않은데 방문한 방문객을 위한 아주머니의 인심에 조개의 단맛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격포 어촌계 회센타 뒷쪽으로 만들어진 방파제를  따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방파제에 소복히 쌓인 눈길에 아무도 발길이 닿지 않는듯 합니다.

하긴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눈이 진저리가 난다고 하시는데 ...

방파제에서는 채석강의 멋진 단층들도 구경 할 수가 있는데 눈 덥힌 채석강의 단층은  한장의 그림 같습니다.

 

 

 

 

눈으으로 쌓인 하얀 서해 설국에서  싱싱한 쭈꾸미와 영양가 가득한 조개맛도 보고

이 겨울을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기운 없으신 분 보양식이 필요 하신분! 모두모두 서해 격포 쭈꾸미 어떠세요? 힘이 불끈 입니다.!!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공식블로그 바다야 사랑해
글쓴이 : 아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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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Abel / Meditation De T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