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차가 오고 가고
새벽과 아침을 갈라 논는다.
똥차나 쓰레기 차나 그 고마움이 세상 발전한다는 물질문명에서 이제는 고귀한 지점에 까지 오른 시기이다.
남한 정도 살면 이제는 먹는 거 보다 치우는 것, 만드는 것 보다 쓰고 버린 물건에 대해 애착을 가져야 하겠다.
오늘 뉴스타파에서 재활용에 대한 내용을 보았다.
아름다운 고물상이란 생각을 한다.
버리는 것들에 대해서 더 값을 처 주어야 한다.
새로운 물건에 값을 매기는 자본주의 보다.
얼마나 더 고귀한 것이겠는가. 맑스가 말한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공산주의 사상보다.
더 넒고 깊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그 같지도 않은 사상을 눌러 버릴 사상이 똥차와 쓰레기 차와 고물을 모으는 나이든 어르신들에게서 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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