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74

[스크랩] 바람난 아내, “죽고 싶은데, 아니 죽을 것 같은데 죽을 수도 없네요.

“죽고 싶은데, 아니 죽을 것 같은데 죽을 수도 없네요. 그냥 앉아 있어도 숨이 차고, 잠도 안 오고 미치겠어요.” 신경정신과를 찾아와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김모씨(43). 3개월 전 바람난 아내가 가출한 후 그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었고 이젠 직장생활까지 위기에 처했다. 회사 간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