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용서하지마.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 살려달라는 그말을 못듣고..(세월호) - 그래 해경도 왔고 너희들의 기대 대로 어른들도 왔어 그뿐이겠니 세월호 침몰 속보까지 티비에서 나오는 것을 우리도 보고 너희들도 지켜 봤어 그런데..그런데 탐욕스러운 어른들이.. 아니 너희들을 구할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 않았었나 봐. 얼마..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5.18
천개의 바람이 되어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나는 거기 없어요. 나는 잠자고 있지 않아요 I am in a thousand winds that blow 나는 수없이 부는 바람 속에 있어요 I am the softly falling snow 나는 흩날리는 눈이에요 I am the gentle showers of rain 나는 쏟아지는 비..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5.04
깨어 있는자여,,,다 죽어라. 다 죽어라 깨어있는 자여 사람이 살인을 당하였다 그것도 어린 학생이.... 대한민국엔 선거만 있으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언제부턴가 그들은 시체 맛을 알았다 한 두명 맛이 아니다 수십명 수백명 피 맛을 그들은 알았다 언제부턴가 그들은 피 맛을 알았다 이제 어린 학생 피 맛도 알았..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5.04
국민이 죽어야 돼는 나라. ▒▒▒ 국민을 죽이는 나라 ▒▒▒ 껍데기의 나라를 떠나는 너희들에게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게 바침 권혁소(시인. 강원 고성중 교사) 어쩌면 너희들은 실종 27일, 머리와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수장되었다가 처참한 시신으로 마산 중앙부두에 떠오른 열일곱 김주열인지도 몰라 이승만 ..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5.02
어느 세월호 유가족의 글 오늘도 저희부부는 유가족대책사무실을 오가며 진도에 남은 애들이 빨리 부모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랬습니다. 어떤분이 묻더군요. 저희 가정사를...네 맞습니다. 저희 재혼가정입니다. 저는 타자를 빨리 치지를 못합니다. 지금도 제 아내가 제 말을 받아적고 있습니다. "좀 살만하니 힘든..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5.02
어른 인 내 자신이 죄인이다.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나는 죄인다 ♥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희들에게 나는 죄인이다 인천에서 제주까지 13시간 가는 세월호, 그 무거운 세월 아래 가라앉은 아이들은 이제 겨우 17살이다. 무엇이 안전한지 선택도 못하고 그저 시키는데로 배를 탔던 그들은 이제 17살이다. 해맑..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4.27
살아 돌아와줘 온종일 뉴스에 빠져 눈물흘리고 며칠이 금새 지나간지 모르겠지요? 내 이웃의 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나 된듯 걱정되고 마음아프고 눈물나고.. 현실에선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그저 간절히 비는 것뿐.. 이 아픔이 언제까지 갈까요? 구조자는 있을까요? 가난한 나라에서 가난한 국..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4.22
전부 냠편 당신 때문이야 엘비스가 짱 가난한 남편ㅡ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야부자 남편ㅡ 돈이 다가 아니다정력 쎈 남편ㅡ 너는 나를 노리개 취급 했어정력 약한 남편ㅡ 니가 날 만족시키지 못했어자상한 남편ㅡ 너는 너무 쉬워 재미없어안 자상한 남편ㅡ 니가 자상했다면 내가 그랬겠니부자에 정력 좋고 자상..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4.13
요지경 세상 가장 무서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추잡한 사람은... 양심을 팔아먹은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나쁜 짓인 줄 알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다!!! 해우소 (세상사 이야기)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