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윤동주 산모퉁이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마음의 쉼터 2015.09.26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간다. 물이 맑으면달(月)이 와서 쉬고 ..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道理)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설사 백년(百年)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 마음의 쉼터 2015.09.15
잘있었나요? 소리내어 울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할수가 없습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딘가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슬픔 감싸 줄이 있겠지만 정작 나를 이해한다면 등이라도 두둘겨 주며 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그 어딘가에 찾아가면 반겨줄 이 많겠지만 끝.. 마음의 쉼터 2015.06.12
휴게소 쉬는 법을 배웁시다 쉰다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휴게소는 쉬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를 찾아서 쉬고 갑니다. 휴게소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쉴 수 있고 자신도 쉴 수 있는 휴게소가 필요합니다. 이세상에 욕구, 욕심, 시기, 질투가 얼마나 .. 마음의 쉼터 2015.04.16
그댈 사모하는 맘 지금에서 마이너스 30년을 하면 어떻게 될까 한참 꽃봉오리진 고딩이거나 더러는 푸르른 꿈을 안은 청춘이거나 쯤이 될꺼다 앤 어느순간 인생에서 30년을 빼기 시작햇다 인생 내일을 알수 없다 내일을 알수없기에 머 대충 내일을 알수 없기에 하얗게 밤을 새기도 한다 인생 뭐 별거 있나.... 마음의 쉼터 2015.03.28
이른 봄 저녁바람이 차다. 바람이 차다. 매서웠던 한겨울 그때의 바람 보다 오늘 저녁이 . . . 남겨진 이들의 가슴엔 더 시린 바람이 불겠지 ? 슬픈 저녁이고 밤이다 잃어 본 사람들만이 아는 슬픔이고 저녁이고 밤이다 한 잔 해야지 떠나간 슬픔들을 위해서 마음의 쉼터 2015.03.25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주문 " <살아가면서 필요한 주문> 1. 상대의 걷잡을 수 없는 화를 가라앉히는 주문 ▶ 미안해^^ 2. 겸손한 인격의 탑을 쌓는 주문 ▶ 고마워^^ 3. 상대의 어깨를 으쓱하게 하는 주문 ▶ 잘했어^^ 4. 화해와 평화를 부르는 주문 ▶ 내가 잘못했어:( 5. 존재감을 쑥 쑥 키워주는 주문 ▶ 당신이 최고.. 마음의 쉼터 2015.03.18
열반이란 여래의 법성이다. 강물은 바다로〔長壽品:장수품〕 부처님이 제자 카샤파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 여래가 얻은 오래 사는 업(業)을 말하겠으니 자세히 들어라. 어떤 업이 보리(菩提)의 인(因)이 될만한 것인지 지성으로 들어 그 이치를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주어야 한다. 나도 그러한 업을 쌓아 바른.. 마음의 쉼터 2015.02.22
신에게 부탁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 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마음의 쉼터 2015.02.11